도리와 정의가 무너진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도리와 정의가 무너진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사람 사이의 도리가 무너질 때, 그 공동체는 방향을 잃는다. 미안함을 잃고, 책임을 타인에게 떠넘기며, 약자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풍토가 만연할 때 우리는 묻는다.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역사는 말한다. 거짓과 무책임이 권력을 잡을 때, 국가의 정신은 무너진다고. 지금 이 시대, 우리는 도리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공적 자리는 사익의 수단이 되었고, 약속은 흩날리는 말장난이 되었다. 누군가는 침묵을 정의로 착각하고, 누군가는 분노를 파괴라 단정 짓는다.나는 묻고 싶다.국가란 무엇인가.정의란 무엇이며, 책임지는 자세란 무엇인가.한 나라의 지도자는 말과 태도, 그리고 선택으로 그 답을 써 내려가야 한다. 그러나 현재..
2025. 11. 1.
정신문화대국 KOREA, 도리의 등불을 다시 밝히자
정신문화대국 KOREA, 도리의 등불을 다시 밝히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한 뜻 있는 시민 여러분.한 나라가 무너지는 것은 전쟁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깊은 붕괴는, 사람의 도리를 잃을 때 시작됩니다. 도리를 잃은 사람은 부끄러움을 잃고, 부끄러움을 잃은 사회는 정의를 잃습니다. 그리고 정의를 잃은 국가는, 스스로의 영혼을 잃습니다.오늘, 우리의 대한민국은 그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우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정과 정의를 내세웠던 권력이 때로는 스스로 그 약속을 어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공적 재정을 사적 공간처럼 쓰는 일, 국민의 눈높이에서 멀어진 행정 — 그것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도덕성을 흔드는 일이었습니다.이재명 정부에 들어서, 우리는 또 다른 혼란을 보고..
2025. 11. 1.
“국가채무 1,800조” | 침묵은 공범입니다
《대한민국, 누구의 것인가? | 국민의 피와 땀 위에 쌓은 나라를 지키는 법》부제 : "국가, 경제, 정치, 그리고 시민의 책임"대한민국, 그 이름의 무게를 다시 묻는다한 나라의 이름은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 눈물과 희생으로 쓰인다. 대한민국—그 이름은 단지 여권에 찍힌 네 글자가 아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민족의 투혼이며, 거친 산업화 속에서 하루 14시간 일했던 부모 세대의 이마 주름이다. 우리는 그 소중한 이름 앞에 겸허해야 한다.하지만 오늘날, 그 존엄한 이름이 가벼이 다뤄지고 있다. 국민의 세금은 정당한 대가를 넘어 마치 사금고처럼 흘러나가고, ‘정책’이라는 이름 아래 현금이 흩뿌려진다. 그것은 도움이 아니라 도취이며, 회복이 아닌 환상이다.경제는 긴 호흡의 예술이다. 오늘의 선심은 ..
2025. 10. 28.